오랜 시간의 비행기나 기차, 자동차 등을 이용한 여행 시 좁은 공간에서 장딴지 근육 운동을 할 수 없게 되면, 정맥피가 정체되어 혈전이 형성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입원 환자라 할지라도 환자의 가지고 있는 질병이나 받는 수술의 종류에 따라 심부정 맥 혈전증의 발생률이 다르고 예방법 또한 다릅니다.
2008년 미국 흉부의학회의 혈전 예방지침서에 따르면 내과계 질환을 갖고 있고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환자나 간단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저위험군으로, 심부정맥 혈전증의 위험도는 10% 미만이어서 특별한 예방이 필요 없고, 이러한 환자는 단지 빨리 그리고 적극적인 보행을 해주면 됩니다.
중등도 위험군은 대부분의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수술을 받은 환자나, 내과계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 거동에 장애가 있는 환자가 여기에 해당하며, 위험도는 10~40%입니다. 고위험군은 고관절 성형술이나 슬관절 성형술, 심한 외상, 척수 손상을 받은 환자가 여기에 해당하며, 위험도는 40~80%입니다.
중등도 위험군과 고위험군은 출혈의 위험성이 크지 않으면 수술 전 후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응고제 투여를 권장하고, 출혈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고탄력 압박 스타킹이나 공기를 이용한 압박기 등 기구를 이용한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