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 요관 역류 치료의 목적은 신우염과 신장의 손상, 신장의 흉터, 고혈압 등의 방광요관 역류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신장의 성장을 유지하여 신장의 주요한 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시행하고도 지속적으로 요로감염이 발생하거나 신장에 흉터가 점차적으로 발생한다면 외과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1등급부터 3등급까지의 비교적 초기 단계의 방관요관 역류는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물 치료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내시경 치료는 방광내시경을 통해 요관 개구 밑에 물질을 넣어 부풀려서 인공 판막을 만드는 것으로 요관하 주입이라 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요관 입구에 판막 역할을 하기 위해 주사하게 되며, 인체에 있는 성분과 동일한 성분들로 구성하여 만들어집니다. 성공률은 70~80%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낮은 등급의 역류에서 치료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내과적 치료는 역류가 자연 소실될 가능성이 있고, 자연 소실되기 전까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역류 자체를 없애는 치료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과적 치료는 역류의 초기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지속적 항생제 예방 요법을 시행하게 되며, 일반적 치료 용량의 절반 정도를 매일 밤에 투여합니다.
감염의 재발을 감시해야 하므로 병원에서는 주기적인 소변 배양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1년에 한번 정도는 방사선 촬영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의 위생을 유지하도록 하며, 시간을 정해 방광을 완전히 비울 수 있도록 2차례씩 소변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의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항콜린성 제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수술 치료는 반복적인 요로 감염, 호전되지 않는 역류, 4등급 또는 5등급의 역류를 갖는 아이의 요관 재이식술을 시행하게 되며, 1등급에서 4등급 역류의 성공률은 95~98%, 5등급에서 성공률은 80%를 보입니다. 요관과 방광의 연결을 새롭게 해주는 수술로 이러한 새로운 연결을 통해 방광요관 이음부가 역류를 막을 수 있는 밸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며,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방법들은 내시경적 방법,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 등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