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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성기단순포진

예방

현재까지 밝혀진 단순포진의 초발 감염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이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평생 잠복되어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신경조직에 잠복되어 있는 바이러스가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 상태가 떨어질 경우 피부에 단순포진 병변을 발생시키므로 좋은 면역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병변이 있는 동안에는 성적 접촉을 피해야 하며, 증상이 없어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콘돔을 사용하도록 권장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산모의 경우 분만 시 산도를 통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분만 전 신생아 감염에 대한 대비를 하도록 합니다. 그 외 레이저 시술의 경우 피부의 열 손상이나 표피의 세포의 손상을 일으켜 재발 가능성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지만 현재까지 어떤 시술이 어느 정도 단순포진의 재발을 높이는지와 실제로 레이저 시술 전후에 항바이러스제를 관례적으로 투약하는 임상적 지침은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 단순포진의 재발이 잦은 환자의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질병관리본부_대한의학회_대한감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