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임신 중 입덧은 전반적으로 임부와 태아 모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는 임부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보건 의료 비용 증가를 초래하게 됩니다. 일단 구역과 구토가 시작되면 치료는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기의 치료가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증상은 일상적인 생활 태도나 식습관의 변화로도 좋아지고, 좀 더 심한 경우의 구역, 구토에는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미국산부인과학회의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완전하고 일관성있는 과학적인 증거가 뒷받침된 것
- 임신 될 때부터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면 임신 중 입덧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 1차 선택 약물치료는 비타민 B6나 비타민 B6와 도실아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임신오조의 환자에서 갑상선 자극 호그몬의 수치가 억제되어 있으나 갑상선 질환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감상샘종 이라 갑상선 자가항체의 유무)를 제외하고는 갑상선 항진증을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2.과학적인 증거가 제한적이거나, 상반된 경우
- 임신 중 구역과 구토 시 생강 치료는 효과가 있으며 비약제적 치료중의 하나 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아주 심한 구역과 구토의 경우 다음의 약물 치료가 임신 중에는 비교적 안전 하고 효과적입니다: 항히스타민 H1 수용체 차단제, 페노사이아진, 벤자마이드
- 임신 중 구역과 구토의 초기 치료는 임신 오조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조절되지 않은 임신 오조의 심한 구역과 구토의 치료는 메칠프레드니솔론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그 위험도로 인해 최후의 약제로 고려되야 합니다.
3. 우선 공감적으로 사용하며, 전문가 의견에 기초된 것
- 오랫동안 음료를 섭취하지 못하거나 탈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혈관내 수액 요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 케톤증이나 비타민 결핍을 교정해야 하며 포도당과 비타민, 특히 티아민 투여는 장기간 구토가 있는 경우 보충하여야 합니다.
- 소화관을 통한 혹은 혈관내 영양 공급은 장기간의 구토로 인해 임신 중 체중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