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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뇌전증(소아)

  • 질환주요정보
  • 관련질환명 : 항혈우 인자 부족증, 항혈우 글로불린 부족증, 크리스마스 병, 고전적 혈우병, 혈장 트롬보플라스틴 결핍
  • 영향부위 : 체내:혈관(혈액)
  • 증상 : 자연적인 내출혈, 멍이 쉽게 든다, 긴출혈시간, 혈뇨증
  • 원인 : X-연관 열성 유전으로 A형은 X 염색체의 긴팔(장완)에 위치(Xq28)하는 F8 유전자,B형은 X 염색체의 장완에 위치(Xq27.1-Xq27.2)하는 F9유전자의 돌연변이, C형은 상염색체 열성 쥬전으로 4번 염색체의 장완 위치(4q35)의 돌연변이
  • 진단 : 혈액검사, 가족력검사, 유전자검사, 산전검사(융모막검사, 양수검사)
  • 치료 : 부족한 응고 인자를 보충, 신선 동결 혈장을 투여, 유전상담
  • 산정특례코드 : V009
  • 의료비지원 : 지원

1. 뇌전증의 개념

발작 (Seizure) 은 대뇌 피질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비정상적 전기신호가 원인으로, 이로 인한 감각, 의식, 행동 등의 이상증상들을 통칭합니다. 이 중 운동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를 경련 (Convulsion) 이라고도 합니다. 뇌전증 (Epilepsy)은 특별한 유발요인이 없이 경련(발작)이 반복되는 병을 말합니다. 즉, 눈에 보이는 증상을 뜻하는 발작은 뇌전증이라는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발열이나 뇌수막염, 전해질 이상 등의 다른 일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뇌전증발작 (Epileptic seizure) 이란 뇌전증병이 있으면서 경련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경련과 뇌전증은 같은 뜻이 아니며, 경련이 모두 뇌전증병으로 진행되는 것도 아닙니다.

[전조증상(Aura)]

뇌전증 발작을 경험하는 몇몇 환자들은 발작이 시작되기 전에 평상시와 다른 감각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것을 전조증상 (Aura) 라고 합니다. 전조증상은 시각, 청각, 후각, 불쾌감, 토할 것 같은 느낌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전조증상은 해당하는 감각을 다스리는 뇌의 부분에서 발작이 시작한다는 것을 나타내므로 뇌전증을 일으키는 병의 부위를 찾는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2. 뇌전증의 종류

뇌전증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동일한 형태의 뇌전증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뇌전증을 앓는 사람들은 한 가지 종류의 뇌전증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두 가지 이상의 뇌전증을 앓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뇌전증발작의 구분은 신체의 어느 부분에서,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혹은 뇌의 어느 부위에서 전기적인 이상이 일어나는 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크게 전신발작과 부분발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전증발작의 종류, 전신발작, 부분발작, 부분발작(신경세포의 과흥분이 뇌 전체로 퍼지는 경우)

3. 뇌전증의 유병율

뇌전증은 전체 인구의 0.5-1%에 이르는 높은 유병율을 가지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이중 약 20%는 기존의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소아 연령에서 열이 날 때 흔히 발생하는 열성 경련을 포함하여, 고혈압, 당뇨병, 뇌의 출혈성 질환 등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질환들에 의해서도 발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실제로 일생동안 한번이라도 발작을 하는 경우는 전체 인구의 10-15%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국립보건연구원/대한의학회/대한소아과학회 ※최종 업데이트일 : 2012.09.24 -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대한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