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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모소낭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1. 모소낭이 있으면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모소낭이란 질환은 감염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홍반, 부종, 통증 등이 동반되므로 이때에는 염증을 줄이기 위한 항생제 치료와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절개 배농해야 할 필요성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름집을 형성하는 경우에는 절개 배농이 필요합니다. 모소낭은 40세 이후에는 재발 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40세 이후의 환자에게는 급성 염증의 합병증으로 인한 농양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보존적 치료와 추적검사만 할 수도 있지만, 사춘기 이후 40세 이하의 환자는 수술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2. 모소낭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암으로 발전하나요?

모소낭에서 발생되는 암은 극히 드뭅니다.
그러나 만성 염증이 반복되거나 피부 궤양, 흉터 조직, 누공 등에서 수십 년이 지난 후 악성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연구에서는, 극히 일부에서 편평상피암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진단이 쉬우며, 광범위 절제로 치료가 가능하여 장기적인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3. 생활 속에서 모소낭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하므로 매일 목욕이나 샤워를 하여 해당 부위를 깨끗이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 질환의 발생에 마찰이나 열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장시간의 운전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만이 연관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합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