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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모소낭

진단

모소낭은 둔부열에 반복되는 염증 소견 및 정중선 둔부열에 존재하는 개구로 큰 어려움 없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병변의 조직검사로 확진할 수 있으며,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병변의 분비물에서 세균 배양을 실시하여 감염의 원인 균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문 주변이나 엉덩이 꼬리뼈 부근의 반복되는 염증을 주소로 하는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감별해야 할 질환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항문 주위 농양

항문 주위 농양 은 항문 및 직장 주위 조직강 내부의 염증을 말합니다. 항문샘의 염증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그 외에도 치열, 치핵, 항문 부위의 수술이나 외상 이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2) 치루

치루는 항문이나 직장 사이에 만성 염증으로 인한 육아조직으로 된 섬유성 관을 말하며, 쉽게는 항문 주변의 샛길을 말합니다. 치루의 경우에는 치루절개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화농성 한선염

화종성 한선염은 땀샘에서 생기는 피부와 피하조직의 만성 재발성 염증입니다. 가장 흔한 부위는 겨드랑이 부위지만, 항문 주위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4) 단순 피부 농양

단순 피부농양은 모든 신체부위에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농양은 피부를 절개해서 배농을 해주어야 합니다. 만성적인 형태의 모소낭은 절제해서 제거하거나 개방창을 만들어 정상적인 살이 차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때로는 자주 반복된 이후에 가지를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더 광범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고, 때로는 커다란 창상이 남게 되어 이 창상을 덮기 위해 피부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창상이 크게 되면 완전히 낫는 데 걸리는 시간도 더 늘어나게 됩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