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교정치료의 원칙은 턱 뼈에 대하여 치아가 올바른 위치에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상악치아는 상악에 대하여 정상적인 위치에 있도록 하고 하악치아는 하악에 대하여 정상적인 위치에 있도록 하여 턱교정 수술 후에 치아의 교합이 가능한 잘 맞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턱변형에 수반된 치열보상(dental compensation)을 파악하여 치아의 이동을 계획합니다. 하악전돌증에서 대부분 상악치아는 입술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하악치아는 혀 쪽으로 경사되어 있어서 수술전 치열교정으로 상악치아를 혀 쪽으로 하악치아를 입술 쪽으로 바로 잡는 것이 턱교정 수술 후 안모의 개선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안정된 치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치열궁의 길이나 치아의 크기, 전치의 전후방 위치, 치열궁 포그 치열의 중심선 등의 요인에 따라 발치 또는 비발치로 술전교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흔히 발치는 소구치 즉, 견치 후방치아를 발치하게 됩니다.
위턱이 심하게 튀어나와있거나 들어가 있는 경우 또는 위턱에 비대칭이 존재하는 경우 상악골절단술을 통해 위턱을 적절한 위치로 이동시킵니다. 위턱을 부분적으로 절단하기도 합니다. 특히 돌출입의 경우는 이를 뺌과 동시에 위/아래턱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턱의 크기가 작거나 크기가 큰 경우 또는 비대칭이 존재할 경우 아래턱을 잘라 이상적인 위치로 재고정시켜주는 술식입니다.
무턱이거나 턱이 튀어나온 경우 턱끝을 앞으로 빼내거나 뒤로 넣어 이동시켜 안모를 교정시켜주는 술식입니다.
광대가 심하게 튀어나오거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광대뼈축소술로 통해 안모의 심미적인 회복이 가능합니다.
각지거나 넓은 턱을 부드럽고 갸름하게 만들어 주는 술식입니다.
수술후 교정치료는 수술 후 4주쯤 다시 시작하는데 구강내의 환경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치아의 움직임이 급속히 이루어져 6~8개월이면 교정치료가 종결 될 수 있습니다. 턱교정 수술 후 치열교정은 일반적인 교정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수술 후 악간 고정이 제거되면서 교합이 변화될 수 있으므로 처음 1~2주 동안에는 자주 관찰하여 교합의 변화에 대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소의 문제가 있더라도 조기에 발견되면 적절히 대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외과적인 재발이나 개교증이 나타나면 재수술을 고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