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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두드러기

증상 및 진단

1. 증상

두드러기는 작은 구진성 팽진부터 10 cm 이상의 큰 팽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작은 팽진이 점점 융합하여 큰 팽진으로 변할 수도 있고 팽진의 중심부가 없어지며 원형의 홍반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팽진은 가려우며 전신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발생 후 수 시간이면 소실되지만 드물게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이차 두드러기와 같은 다른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맥관부종은 두드러기보다 피부 깊은 부위에 발생하며 가려움보다는 통증을 느끼며 점막을 흔히 침범하여 심한 경우 호흡기계, 위장관계나 심혈관계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진단

두드러기는 환자의 증상에 대한 병력청취와 피부의 팽진을 확인하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두드러기환자는 임상증상이 없을 때에도 방문하므로 병력청취가 중요합니다. 앞의 두드러기의 원인과 종류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두드러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다양한 종류로 분류하므로 정확한 병력청취와 팽진의 분포와 모양, 크기 등을 확인한 후 가능한 한 원인검사를 시행하여 원인과 어떤 두드러기인가를 진단하여야 합니다.

물리적 두드러기가 의심될 경우 유발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하며 모든 두드러기 환자에서 획일적인 특정한 원인검사는 추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두드러기 환자인 경우 일반적인 혈액검사와 함께 간염과 갑상선질환에 대한 검사, 알레르기 원인검사와 피부 조직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일부 한랭두드러기나 일광두드러기와 같은 물리적 두드러기의 경우도 원인 질환을 알기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피부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