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근본적으로 B세포에 의한 항체생산이 감소되어 있고 T세포의 기능저하 그리고 림프구와 단핵구의 감소로 인하여 면역능이 저하된다. 또한 퓨린유도체, 알킬화제제 그리고 리툭시맙 등과 같은 치료제 때문에도 면역능이 더 저하된다. 치료와 예방 목적으로 면역글로불린과 박트림의 예방적 투여를 권고한다. 폐렴구균백신, 헤모필루스 백신, 플루백신 등이 권고 된다. 그러나 치료제로 인하여 항체 생성율이 낮아 질 수 있다.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들은 소수의 환자에서 공격형 림프종의 세부유형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으며 드물게 호지킨 림프종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다. 혈중 LDH와 요산의 상승과 B 증후군 (발한, 체중감소, 발열)이 발현되고 림프절의 크기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조직생검이 필요하다. PET을 실시하여 포도당 섭취율이 높은 부위를 찾아서 생검을 실시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병기가 높고 예후가 불량한 환자들에서 더 잘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략 4.3%-9.7%의 빈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제를 병용 투여하는 경우보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더 잘 발생한다. 일반적인 자가면역성 혈구 감소증에 준한 치료법을 실시하고 유발약제가 단독 투여 특히 퓨린유도체 단독사용을 중단하고 병용요법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