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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합병증

1. 감염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근본적으로 B세포에 의한 항체생산이 감소되어 있고 T세포의 기능저하 그리고 림프구와 단핵구의 감소로 인하여 면역능이 저하된다. 또한 퓨린유도체, 알킬화제제 그리고 리툭시맙 등과 같은 치료제 때문에도 면역능이 더 저하된다. 치료와 예방 목적으로 면역글로불린과 박트림의 예방적 투여를 권고한다. 폐렴구균백신, 헤모필루스 백신, 플루백신 등이 권고 된다. 그러나 치료제로 인하여 항체 생성율이 낮아 질 수 있다.

2. 리히터 증후군 (Richter’s syndrome)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들은 소수의 환자에서 공격형 림프종의 세부유형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으며 드물게 호지킨 림프종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다. 혈중 LDH와 요산의 상승과 B 증후군 (발한, 체중감소, 발열)이 발현되고 림프절의 크기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조직생검이 필요하다. PET을 실시하여 포도당 섭취율이 높은 부위를 찾아서 생검을 실시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3. 자가면역성 혈구감소증

병기가 높고 예후가 불량한 환자들에서 더 잘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략 4.3%-9.7%의 빈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제를 병용 투여하는 경우보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더 잘 발생한다. 일반적인 자가면역성 혈구 감소증에 준한 치료법을 실시하고 유발약제가 단독 투여 특히 퓨린유도체 단독사용을 중단하고 병용요법을 실시한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내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