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잠자는 시간이 불규칙한 사람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더욱 악화되고 결국 잘못된 잠버릇을 가지게 되면서 불면증이 발생합니다. 이후 불면증을 지나치게 걱정하게 되면 신경계가 긴장하여 불면증이 지속되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됩니다. 일시적인 경우와 만성적인 경우를 나누게 되는데 우울증, 불안증 및 기분장애가 있을 때도 불면증은 흔히 동반됩니다.
그러나 심한 불면증이 장기간 계속되거나, 우울하거나 불안한 기분이 들거나,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 등은 단순한 불면증과는 다른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인에게서 흔한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행동장애, 주기적 사지운동증 및 카페인 등의 식음료, 약물에 의한 불면증을 감별해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관절염 등의 질병에서도 올 수 있으며, 다약제 복용, 그리고 치매 등에서도 동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