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내당능이 감소하여 당뇨병이 증가합니다. 실제로 30세 이후 나이가 10년씩 늘 때마다 공복혈당은 1∼2 mg/dl씩, 식후 2시간 혈당은 10∼15 mg/dl씩 증가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노화가 가져오는 그림에 표시한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것으로 크게 묶어 이르면 노인에선 인슐린의 분비와 기능이 줄고 당의 이용이 감소하게 됩니다. 즉, 젊었을 때 당뇨병이 생기는 이유에다가 ‘늙음’이라는 노인만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 보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당뇨병이 더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중요한 몇 가지 이유를 그림에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