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염이나 유방 농양을 치료할 때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유에 포함될 수 있는 소량의 균주나 항생제는 유아에게 거의 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유 자체가 유즙과 농액의 배출을 촉진시켜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신 마취를 필요로 할 정도로 심한 농양의 배농술 후에는 수유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편견입니다. 젖을 말리는 브로모크립틴 등의 약을 쓰면 젖이 농축되어 잘 배액이 되지 않아서 오히려 유선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유를 하지 못할 경우에도 급성기에는 오히려 약을 쓰지 말고 유방 마사지나 인공 흡입으로 젖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폐결핵과는 달리 전염성이 높지 않으며 특히 결핵약을 복용하면 2주정도 이후에는 감염력이 사라집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하지만 일단 결핵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안심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