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병원의 가장 큰 목표는 지역민의 건강한 삶입니다.

질병/건강정보

스티븐존슨증후군과 독성표피괴사용해

개요

질환주요정보 관련질환명 : 독성표피 괴사용해(Toxic epidermal necrolysis; TEN, Lyells syndrome), 표피 괴사용해(Epidermal necrolusis). 영향부위 : 체내의 신장, 체외의 눈,입, 피부. 증상 : 급격히 커지는 반점상 발진이 특징으로 표적 병변(Target lesion)과 한 군데 이상의 점막 침범, 발진이 합쳐진 홍반과 괴사 및 물집성 표피박리, 피부이외의 장기에도 침범 가능함. 원인 : 대부분 약물이 원인이며 기타 감염, 백신접종, 이식편대숙주반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원인을 알 수없는 경우는 5% 미만임. 진단법 : 임상증상을 중심으로 하여 환자의 과거력, 피부조직 검사 또는혈액검사 소견을 참조하여 진단. 치료법 : 원인 물질 회피, 수액요법, 이차감염치료, 면역억제요법, 및 항염증요법 등. 의료비지원 : 미지원.

스티븐존슨증후군(SJS)과 독성표피괴사용해(TEN)는 대부분 약물에 의해 발생하고, 급성으로 나타나는 심한 피부 점막 반응으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피부 병변은 대개 홍반성 반점으로 시작하여 수포를 동반하며 이들 병변이 융합되면서 광범위한 피부 박리로 진행됩니다. 이들 질환은 특징적으로 점막을 침범하고, 심한 전신증상이나 내부 장기의 침범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아직도 두 질환의 발생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스티븐존슨증후군과 독성표피괴사용해는 피부박리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수포를 포함한 피부 병변과 점막 침범을 특징으로 하는 동일한 질환 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두 질환은 표피 박리가 일어나는 면적에 따라 구분하는데, 체표면적의 10% 이하를 침범한 경우 스티븐존슨증후군, 30% 이상을 침범한 경우 독성표피용해로 구분하며, 그 중간의 경우(10%-30%)는 중첩(SJS/TEN overlap)으로 명명합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40대 이후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많고, 여성에서 남성보다 약 2 배정도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전체 사망률은 20-25%이며 스티븐존슨증후군의 경우 5-12%, 독성표피괴사용해의 경우는 30% 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동반질환이 심각할수록, 피부 침범이 광범위할수록 예후가 나쁩니다.

작성 및 감수 : 국립보건연구원_대한의학회_대한알레르기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