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동통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모호하고, 둔한 통증이 발에서 발목 관절, 하지까지 발생할 수 있고 만성적인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소아인 경우에는 달리기나 먼 거리를 걷지 않으려고 하며, 체육 활동을 싫어하게 되고, 성인의 경우에는 외관 상 발 안쪽 아치가 소실되고 발뒤꿈치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신발 안쪽이 주로 닳으며, 장시간 보행 및 운동 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아의 평발은 발의 통증보다는 변형이 주된 증상으로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이지만, 청년기가 지나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의 유연성 편평족은 그대로 방치하여도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통증이 있던 환자도 성장하면서 증세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증은 장시간의 보행 및 운동 후 근육 피로, 족저 근막의 과도한 신장 등과 관련하여 나타납니다. 그러나 강직성 편평족인 경우에는 그 원인 질환에 의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발을 자주 삐는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특히 후 경골근 기능 장애와 관련한 통증 및 족부 기능 장애가 초래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