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양의 알코올은 안압을 하강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술을 녹내장의 치료제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과음하면 일시에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너무 취하여 토하게 되면 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은 일시적으로 안압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시신경으로 공급되는 피의 양을 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녹내장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할 수 있는 병은 아니지만 잘 조절하여 더 이상 시신경 손상이 진행하지 않으면 평생 실명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 조절과 관리가 필요한 불편한 질환입니다.
녹내장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모든 환자가 결코 동일 할 수 없으므로 안과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도 안압검사, 시신경검사, 시야검사를 정기적으로 하여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를 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