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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난소양성종양

치료

양성난소 종양의 치료 여부의 판정은 증상의 유무,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악성의 가능성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양성난소 종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작은 기능성 낭종들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소실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 관찰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지만, 종양의 크기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향후 임신에 영향을 주거나 불임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을 때, 악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때에는 수술적으로 제거를 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는 악성 종양의 위험도가 크게 증가하므로,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며 젊은 여성층에 비해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1. 보존적 요법

젊은 여성층에서 단순 기능성 낭종이 발견되었을 경우 2~3개월 후 다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주기적 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단순 기능성 낭종인 경우에는 배란억제제인 피임약을 복용하였을 때 낭종이 더 빨리 소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난소 종양의 예방이나 치료에 아주 효과적인 약물은 없으며, 악성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종양표지자 등 혈액검사와 더불어 CT/MRI 등 추가적 영상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요법

수술적 제거 방법에는 개복 수술과 내시경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이 있는데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짧은 입원 기간, 빠른 회복, 적은 합병증, 작은 수술 상처 등의 여러 장점이 많아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성 종양이 의심될 경우에는 자궁절제술 및 복강내 생검이 필요할 수 있어 개복 수술이 추천됩니다. 또한, 이전에 제왕절개술, 충수돌기 제거술 등 반복적인 수술로 심한 유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도 개복 수술이 보다 안전합니다.

복강경 수술-내시경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에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음.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산부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