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병원의 가장 큰 목표는 지역민의 건강한 삶입니다.

질병/건강정보

죽상경화증

진단

초기 단계의 죽상동맥경화증의 진단은 거의 불가능하며, 여러 가지 위험요인을 추측할 수 있을 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가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진단적 검사가 시작됩니다.

선별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대부분 죽상경화증의 위험인자(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가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관상동맥 질환이 의심이 되는 경우 심전도 및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핵의학 검사, 심장 CT 검사 등을 시행하여 양성 소견이 나오거나 고위험군으로 진단되면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1. 심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는 심장질환의 가장 기본 검사로 모든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일차적으로 시행합니다. 죽상경화증이 심하더라도 안정시의 심전도는 대부분 정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심전도에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죽상경화증이 없다고 판정할 수 없습니다. 급성심근경색증 같은 심한 경우에는 초기의 심전도가 진단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심전도 검사

2. 운동부하심전도 검사

운동부하심전도 검사는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협심증의 유무를 판단하는 선별 검사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뜀뛰기가 가능한 경우라면 대부분의 환자에게 검사가 가능하며, 이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이 되거나 고위험군으로 진단이 되면 관상동맥 조영술 같은 적극적인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이거나, 운동부하 심전도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다른 검사를 통해서 협심증 유무를 판단합니다.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3. 핵의학 검사

핵의학 검사는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협심증과 허혈성 심장병 등 죽상경화증에 의해 발생하는 관상동맥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가 어려운 경우이거나 위양성율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검사로서 검사에 따른 부작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심장의 산소요구량을 증가시키는 약물을 이용하여 스트레스를 준 후 사진을 촬영한 후 안정시의 사진과 비교하여 협심증의 유무를 판단합니다.

핵의학 검사

4. 심장 CT 검사

최근 CT(전산화 단층촬영)의 괄목할만한 발전으로 인하여 관상동맥을 CT를 통해 검사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이 되어 협심증에 대한 검사를 CT를 통해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검사의 장점은 비 침습적으로 손쉽게 관동맥의 해부학적 이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주로 건강 검진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 검사할 때 조영제라는 특별한 조영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영제에 과민한 경우는 검사를 시행할 수 없으며, 방사선 노출이 따른 문제도 고려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5. 관상동맥조영술

<관상동맥조영술은 관상동맥(심장혈관)의 죽상경화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입니다. 관상동맥조영술을 통하여 혈관의 협착이나 폐색 부위를 정확히 진단하고 더불어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사용 기기의 소형화와 기술의 발달로 인해 많은 병원에서 관상동맥조영술을 최종 진단방법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침습적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에 따른 약간의 합병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조영술

6. 경동맥 초음파 검사와 MRI 검사

경동맥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나 두경부 혈관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와 MRI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내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