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그러나 제왕절개 후 자연분만(VBAC) 시도시 생길 수 있는 자궁파열은 모체와 태아에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이전에 제왕자궁절개로 분만한 경우, 둘째 임신시 임신 중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 질식분만 시도시 분만진통 중에 자궁이 파열되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으며 이중 일부는 자궁이 파열되어도 초기에 발견되지 않고 늦게 발견되는 경우 산모 및 태아에 심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 해결안 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전신마취보다 부위마취가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마취방법은 산모 및 태아 상태에 따라 마취의에 의해 선택되므로,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전신마취는 빠른 마취 유도, 심혈관계의 안정성, 원활한 기도 유지 및 호흡 조절이 가능하여 저혈압 및 저혈량증 등 부위 마취가 금기인 경우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위 내용물의 폐 흡인이나 태아의 호흡 억제 위험이 있습니다.
부위마취는 산모가 의식이 있어 태아의 출생을 분만과 동시에 알 수 있고, 위내용물 폐흡인 및 기관 삽관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나, 산모의 불편감을 완전히 막을 수 없고, 저혈압, 두통 및 신경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