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장기이며, 2개의 심방(좌심방, 우심방)과 2개의 심실(좌심실, 우심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심방 위쪽에는 동방결절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곳에서 심장 전체로 보낼 전기 신호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 신호는 심장의 전기 전도 시스템을 따라 심장 전체에 전달되고, 신호를 받은 심장 근육이 수축하여 심실 안에 고인 혈액을 전신으로 보냅니다.
심전도란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해 심장의 전기 신호를 측정하여 그림으로 기록하는 것으로, 심장에 대한 검사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