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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갑상선염

갑상선염의 증상

갑상선염은 갑상선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염의 경우 갑상선 자체는 만져도 아프지 않지만, 매우 커진 경우에는 주위 조직을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감염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염증이 진행되어 가면서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혹은 과소를 초래하여 이로 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 저하는 추위를 많이 탄다던가, 이유 없는 체중증가, 심박수의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분비 증가는 과도한 땀 분비, 몸에 전반적인 열감, 이유 없는 체중감소, 심박수의 증가 등이 보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염의 증상

갑상선염에서 병의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상선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이러한 염증 반응이 진행하는 경우에 갑상선 세포들이 파괴되게 됩니다. 이 때 갑상선 안의 호르몬들이 혈액내로 흘러나와 일시적으로 갑상선이 높아지는 상태가 됩니다. 누출된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면, 그 양에 따라서 갑상선중독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더위를 못 참게 되고 땀이 많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피곤하면서 이유 없이 체중이 빠지고, 손 떨림, 신경과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가 1~2개월 지속되다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데, 일부 환자는 회복기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결국 정상으로 회복되나 소수에서는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됩니다.

갑상선 해부염의 기전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내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