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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레트 증후군

증상

레트 증후군의 환아는 보통 건강하게 태어나서 1세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증상은 빠르게 정신과 신체장애로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대로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던가(purposeful hands skills), 손의 미세한 떨림(tremors), 대인 기피하는 자폐적인 행동, 의사소통 능력의 부재를 보입니다.

또한 다리에 경직감과 경련성 근육 움직임이 나타나고, 넓은 폭으로 걷는 이상한 걸음걸이 형태의 조화운동불능이 나타납니다. 많은 환자에서 자발적인 호흡이 잠깐 동안 없는 무호흡을 경험하며, 무호흡증 이후 비정상적으로 호흡수가 빨라지는 과호흡증세가 이어지는 등의 불규칙한 호흡이상이 나타납니다.

전형적으로 반복적이고 무의미한 손놀림이 나타나는데, 주로 양손을 씻는 듯한 동작, 비틀기, 손뼉 치기, 입에 손 넣기 등의 동작을 보입니다. 머리 둘레의 성장 속도가 둔화(후천성 소두증)되고, 자폐증과 같은 행동이 나타나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지며, 의사소통이 어려워집니다.

발작, 걷기 운동신경장애, 다리의 경축, 운동실조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작은 전체 환자의 90% 정도에서 보고되고 있고, 일반적으로 2~4세에서 시작되며, 전신강직간대발작, 단순 혹은 복합부분발작 등이 흔합니다.

작성 및 감수 : 국립보건연구원_대한의학회_대한소아신경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