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건강식단을 잘 준수하면 체중도 정상화되고, 콜레스테롤도 떨어지며 혈압도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건강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자제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이러한 건강 식단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환자분들의 몸이 가벼워지고,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을 감소시키고, 당뇨병, 골다공증 및 일부 암의 발생을 감소시킵니다.
생후 두 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사고로 숨진 사춘기 학생이나 전쟁터에서 숨진 젊은 병사들의 혈관에서 증상은 없었지만, 초기 동맥경화의 변화가 상당수 있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미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좁아져 있는 환자라 하더라도 이러한 건강 식단은 혈류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만, 고혈압, 당뇨, 뇌졸중, 골다공증, 신장결석, 유방암, 직장암,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춥니다.
탄수화물(곡물)은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아서 체중이 잘 늘지 않으나, 지방을 먹게 되면 곧 바로 지방으로 축적되어서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한편, 단백질, 탄수화물은 열량이 낮아서 많이 먹어도 체중이 잘 늘지 않습니다.
총 지방섭취를 10% 미만으로 줄여도 건강에 이상은 없으며, 탄수화물은 배가 고플 때마다 먹어도 지장이 없습니다.
지방 성분이 많은 단 한 번의 과식으로 그 다음날 혈관의 혈류가 감소되는 것이 증명되었고, 협심증 환자가 저녁 만찬 후 가슴 통증을 느끼는 원인의 하나도 과다한 지방섭취 때문입니다.
지방이 붙어 있지 않은 살코기만 먹는다하더라도 고기 안에 지방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육류를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미 심혈관 질환이 발생한 환자는 육류를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사와 콩 제품(두부 등)을 첨가하면 영양결핍을 막을 수 있습니다.
콩을 많이 먹게 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감소되며, 미국 FDA에서도 1999년부터 콩 단백질을 하루 25gm 이상 섭취할 때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모든 기름은 100% 지방입니다. 특히 기름을 튀길 때는 트랜스(trans) 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상승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감소시켜서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이 트랜스 지방산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가공식품(튀김, 마가린, 크래커, 과자)에 많습니다. 식물성 기름도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가능한 한 삼가는 것이 좋으며, 올리브기름이 심장혈관에 좋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는 지방 대신 올리브기름을 먹었을 때 지방 섭취의 감소효과로 혈관이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러 올리브기름을 섭취할 이유는 없습니다.
씨앗(견과류:호두, 잣, 땅콩)도 지방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어서 많이 먹으면 혈관에 좋지 않습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면 이러한 원칙을 지킬 필요는 없지만, 혈관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분은 이런 식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200mg/이 이하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보고에 의하면 50년간 추적해본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150mg/이 이상인 경우 1%씩 콜레스테롤 수준이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 위험은 2%씩 증가된다는 연구가 있어서 콜레스테롤은 낮으면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은 덜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은 사람도 심장병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그렇습니다.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므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줄이면 소변으로의 칼슘 배출이 적어서(50%감소) 오히려 채식하는 분들이 골다공증이 적습니다. 그리고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은 철분결핍도 잘 오지 않는데,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흔히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음”이라고 적혀있는 과자나 음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음식은 콜레스테롤은 없으나 포화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런 포화지방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도 전환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단백질 결핍이 걱정되면 계란 흰자나 탈지우유를 먹으면 됩니다. 참고로 계란 흰자에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습니다. 탈지 우유나 요구르트는 지방이 거의 없으며 충분한 비타민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통 우유의 칼로리의 50%는 지방에서 오고, 저지방 우유라 하더라도 칼로리의 38%가 지방에서 나옵니다.
복합 탄수화물에 섬유질이 많으며 비타민, 미네랄 등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곡류, 현미류, 채소, 과일을 많이 먹게 되면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되고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또한 섬유질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있어서 체중감소에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