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병원의 가장 큰 목표는 지역민의 건강한 삶입니다.

질병/건강정보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조기검진

1. 조기진단

1) 항 CCP 항체

류마티스 인자 검사의 낮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혈청 지표가 개발되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항CCP항체(anti-cyclic citrullinated peptide antibody)입니다. 이 항체는 질병의 초기에 관찰될 뿐 아니라 질병이 발생되기 전부터 양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질병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예후를 반영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류마티스 인자 검사와 더불어 항 CCP 항체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여 평가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 진단, 치료 평가와 예후 판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영상적 방법

혈청학적 진단방법에 아울러 진보된 영상적 진단방법도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 진단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공명영상과 관절 초음파 검사는 아주 초기에 일어나는 관절의 변화를 잘 보여줄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은 뼈, 연골, 연부조직의 구조를 동시에 정확히 볼 수 있는 유일한 장비로 최근에 해상도가 더욱 높아진 기계들이 개발되면서 활막염, 연골의 미란, 골미란의 전조 소견으로 생각되는 골수 부종 등을 더욱 정확히 감별할 수 있게 되어 조기 진단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예후

다음과 같은 사항을 포함하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비교적 더 심하거나 나쁜 경과를 거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 20개 이상의 관절 침범
  • · 류마티스 결절의 존재
  • · 골 미란의 방사선 소견
  • · 류마티스인자 상승
  • · 관절 기능 장애의 존재
  • · 지속적인 염증
  • · 발병 연령의 증가
  • · 동반 질환의 존재
  • · 적혈구 침강 속도 (ESR) 증가
  • · 낮은 사회 경제적 교육 수준
  • · HLA-DR4 존재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 / 류마티스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