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에 일시적으로 복부팽만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우선 운동, 과식/폭식의 자제, 금연, 금주 등의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복부팽만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와 상관 없이 복부팽만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원인 파악을 위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 세균총의 증식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복부팽만, 소화장애, 변비, 설사에 효과가 있는 경우에 흔히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연구에서 소화불량, 염증성 장질환, 수술환자, 아토피, 심지어는 암환자에 대한 효과들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팽만이 갑자기 생겼거나 식사, 일상생활에 심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증상이 심하거나 혈변, 황달, 복부 덩어리 촉진, 체중감소가 동반되어 있다면 원인을 찾기 위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