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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우울증

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

1. 우울증에 잘 대처하는 방법은?

일부 환자의 경우 우울증을 병으로 보지 않고 방치하다가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우울증을 병으로 인식해야 하며, 우울증의 조기 증후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기분을 흔드는 외적 내적 사건을 인식해야 하며, 우울증 증세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대처방안을 고안해야 합니다. 이때 주위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우울증은 잘 치료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2. 가족이나 친구가 우울한 환자를 돕는 방법

  • · 우울증의 증상으로 인한 환자의 변화(짜증, 무기력, 약속 지키지 않음 등)를 비난하지 않고 우울증인지 의심해보고 차분히 대화를 나눈다.
  • · 세심한 배려로 친구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주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격려해준다.
  • · 우울증 치료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의 경우 항우울제를 복용하도록 돕는다.
  • · 섣부른 충고보다는 경청하는 자세로 친구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 · 환자를 혼자 두지 않고 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같이 하면 좋지만, 너무 강요하면 환자는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
  • · 자살에 대해서 언급한다면, 자세히 묻고 자살의 위험이 있는 경우 즉각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3. 우울증에 극복할 수 있는 생활습관은?

  • ·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다.
  • · 운동하는 습관을 갖는다.
  • ·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진다.
  • · 알콜은 우울증 치료의 적이므로 반드시 피한다.
  • · 명상과 요가, 이완요법이 도움이 된다.
  • · 낮잠을 30분 이내로 하고 침대는 잠을 자는 용도로만 사용한다.

4. 우울증이 의심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울증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가장 바람직 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우울증 치료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상담의 전화(1577-0119)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긴급전화(129)를 통해서도 위기시 상담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시·군·구 단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보건센터를 통하면 전문의 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신경정신의학회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해피마인드(www.mind44.co.kr)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정보와 무료상담이 가능합니다. 또한, 서울광역정신보건센터 위기관리팀에서 운영하는 (www.suicide.or.kr)을 방문하면 인터넷 채팅으로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신경정신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