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가 모여 조직을 만들고 조직이 모여서 장기를 만들고 장기가 모여서 한사람의 개체를 이루게 됩니다. 따라서 각각의 장기를 이루는 정상적인 세포과 질병이 존재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세포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 어떤 한사람의 조직 또는 장기로부터 세포을 얻어내어 확인해보면 세포의 종류나 상태 등에 따라서 정상 및 질병의 유무를 알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세포검사입니다.
이 세포검사는 질병의 원인을 세포 단계에서부터 규명하고자 하는 세포병리학과 닿아 있습니다.
세포병리학은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얻은 세포를 검사하여 병의 원인이나 성상을 밝혀내는 진단적인 분야를 말합니다.
19세기말에 소변,객담, 삼출물 등에서 비정상적인 세포를 찾아내는 데서 나아가 세포단위의 검사물을 채취. 표본의 고정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세포검사 또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세기 들어서면서 Papanicolaou의 자궁경부암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현재의 자궁경부의 탈락세포검사 pap 검사가 등장하면서 세포검사의 발전에 새장을 열었습니다.
나아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1930년대부터 세포검사의 다른 축인 세침흡인 세포검사가 시작되어 발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