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위장관촬영
검사 방법
1. 검사전 전처치
상부위장관 촬영술을 시행하기 전에 환자는 검사 8시간 전부터는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검사 전 옷을 벗고 보석을 포함한 모든 금속물을 다 벗어둬야 합니다.
2. 검사시
환자가 촬영실에 도착하여 담당의사 또는 방사선사의 인도를 받아 방사선촬영기 위에 눕게 됩니다. 이때 흰색의 바륨현탁액 한 컵을 마시며 공기가 생기는 발포제를 같이 복용합니다.
환자의 위장 내에 약제가 잘 분포되도록 수차례 빙글빙글 돌아눕게 됩니다. 이때 의사는 모니터를 통해서 위장의 모양을 관찰하며 촬영할 때 숨을 참도록 합니다.
위장과 십이지장 등을 충분히 관찰하고 촬영하면 검사는 끝나게 됩니다.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투시검사 장치(fluoroscope) 테이블 위에 눕습니다.
- 검사하기 15분 전에 점액을 제거하여 코팅이 잘되게 하기 위하여 5~10cc의 gascon을 먹습니다.
- 바륨이 들어있는 하얀 액체를 먹이면서 엑스선 촬영(single contrast study을 합니다.
- 위-십이지장의 점막을 잘 볼 수 있도록 이중조영촬영을 위해 바륨뿐만 아니라 발포제를 먹인 후 트림을 억제 시키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여러 차례 몸을 돌리면서 엑스선 촬영(double contrast study)을 합니다.
- 바륨이 위장관을 지날 때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검사 후 바륨의 배출을 돕고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하제 투여와 수분 섭취를 많이 하도록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