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가진 환자에게는 간질환의 위험인자에 관하여 문진하여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및 대사성 간질환등 간병변의 분명한 원인이 없는 경우에는 과거의 체중에 관해서도 질문을 해야합니다.
그 이유는 상당수의 환자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원인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암, 심부전, 결핵의 과거력 또한 중요합니다.
복부가 팽만한 경우 타진을 통해 옆구리 탁음 여부를 관찰합니다.
정상보다 옆구리 탁음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동 탁음 여부를 관찰합니다.
옆구리 부위에서 탁음이 탐지되려면 1.0-1.5L 의 복수가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비만 환자에서 복수를 진찰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불확실한 경우 복부 초음파검사가 유용합니다.
복부 초음파검사는 약 100mL이상의 복수가 있으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복수는 양에 따라 세가지 단계로 구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