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병원의 가장 큰 목표는 지역민의 건강한 삶입니다.

질병/건강정보

장흡충증


요코가와흡충(Metagonimus yokogawai) 감염 등에 의한 장내기생충질환

[요코가와흡충(Metagonimus yokogawai) 감염 등에 의한 장내기생충질환]

신고범위 : 환자

신고시기 : 7일 이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대변검사를 통하여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대변검사: 집란법이나 도말법에서 장흡충 충란 및 충체 검출

신고방법 : 표본감시 의료기관용 서식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및 웹(http://is.cdc.go.kr) 등의 방법으로 신고


1. 원인/위험요인

전파경로

주로 은어 등 감염된 담수어를 회로 먹을 때, 또 감염되었던 담수어를 조리한 오염된 칼이나 도마의 영향으로 그 충란을 섭취하면서 인체에 감염됩니다. 그 외 반염수어, 해산패류, 뱀 등의 섭취에 의한 감염되는 장흡충들도 있습니다.

2. 증상

감염자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감염된 장흡충의 종과 감염자의 면역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감염자의 상당수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 후 7-8일 정도 지나면 성충으로 자라 설사, 복통, 고열, 복부불쾌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흡수장애 증후군 등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나, 사망에 까지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3. 진단

담수어 회 등의 감염원을 먹고 난 후 관련증상을 보이는 경우 대변검사를 통해 장흡충류의 충란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4. 치료

Praziquantel 10mg/kg 1회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예방

예방은 유행지역에서 담수어, 반염수어, 해산패류, 뱀 등의 감염원을 날로 먹지 않는 것입니다.

6. 대상별 맞춤정보

환자 및 접촉자관리

장흡충증은 요코가와흡충(Metagonimus yokogawai) 등 민물고기, 반염수어, 해산패류, 뱀 등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의 유충을 섭취하게 됨으로 인체에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의 전염은 염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감염자를 격리하거나, 접촉자에 대한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7. 기타정보

역학적 특성

1. 세계현황

주로 일본, 중국, 대만 등 극동아시아 지방에서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그 외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이스라엘, 스페인 발칸반도 등의 지역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국내현황

우리나라에서는 요코가와흡충 등 18종의 인체기생 장흡충류가 보고되고 있으며, 아프리카나 중동지역에서 감염된 수입증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2012년 전국적인 조사에 의하면 요코가와흡충이 0.26%, 참굴큰입흡충이 0.02%로, 간흡충과 함께 우리나라에 흔한 기생충 질환중 하나입니다.

장흡충증은 2010년 12월 법정감염병(제5군감염병)으로 지정되어 표본감시하고 있습니다.

/

작성 및 감수 : 질병관리본부_대한의학회_대한기생충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