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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짐

예방

물에 빠짐 사고는 다른 손상에 비해 환자 발생 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사망하지 않는 경우에도 치명적인 신경학적 손상과 불량한 임상적인 예후를 보임에 따라 손상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및 관리 전략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대다수의 국내외 역학 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영미숙에 대한 안전 교육 강화와 수상요원 배치, 수영 가능지역에 대한 안전규제 강화, 범국민 안전 홍보 캠페인과 교육 사업 진행 등을 골자로 하는 많은 예방 대책들이 현재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아 및 청소년기의 물에 빠짐 사고에 대한 관리 전략으로서 이전부터 시행해 온 익수 예방과 수영 가능 지역의 안전 대책마련, 학교와 국가 단위의 수상 안전교육 강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수영 미숙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수상안전요원 및 지도교사를 배치할 필요가 있으며, 수영 관련 시설을 확충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중장년층과 노인 연령층에서 증가되는 익수 손상을 감소하고자, 자살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사회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독거노인들의 욕조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하여야 하고, 노인용 욕조 내 미끄럼 안전규제안 마련 등이 포함된 포괄적인 익수 환자 손상 예방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물놀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수칙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1. 여행을 떠나기 전 응급처치 요령을 충분히 익힙니다.
2. 야외 물놀이를 계획할 때에는 물이 깨끗하고, 자연 조건이 안전한 지역을 선택해야 합니다.
3. 지역의 기상 상태나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거친 파도, 강한 조류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4. 가능한 안전 요원이 있는 물놀이 장소를 선택하고 그 규칙을 따릅니다.
5.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복용 후에는 물놀이를 삼가야 합니다.
6.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수영을 할 수 있고 응급 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지켜봐야 합니다.
7. 혼자 수영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8. 물속에서 갑작스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 수영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합니다.
9. 깊은 물에 들어가거나 보트, 수상스키, 래프팅 등 수상레저 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10. 무리한 다이빙이나 깊은 물에서의 수영은 피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물에 빠지거나, 물에 빠져 사망에 이르는 상황들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응급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