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수막종은 매우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따라서 증상을 일으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종양이 크게 자란 상태에서 발견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머리 맨 윗부분인 두정부이고 다음은 양쪽 바깥 부분, 뇌 기저 부 순입니다.
종양이 자라면 뇌의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는데 이는 뇌 조직 및 뇌신경의 압박과 주위 뇌 부종에 의해서 유발되는 것이며 종양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첫 증상으로는 두통과 팔다리 마비가 흔하며 간질 발작, 성품 변화, 시력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과 팔다리 마비가 흔하며 간질 발작, 성품 변화, 시력 장애 등이 발생합니다.
발생 부위에 따른 특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개 단순 방사선 촬영,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 영상(MRI), 뇌혈관 조영술 등의 영상검사를 할 수 있으며, 병리 조직 검사로 확진할 수 가 있습니다.
두개단순방사선촬영만으로는˙진단이 쉽지 않으나 골형성 과다증(hyperostosis)이나 석회화(calcification) 혹은 종양에 혈류를 공급하는 수막 혈관이 지나는 홈의 확장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것은 조영제를 사용한 뇌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전산화단층촬영(CT)은 종양의 위치나 크기를 비교적 정확히 알 수 있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가장 정확한 방법은 수술 중에 나온 종양 조직을 병리과에서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조직 검사에는 수술장에서 즉시 할 수 있는 동결조직 검사와 수술 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주일 정도 걸리는 최종 조직 검사가 있습니다. 최종 조직 검사는 각종 특수 염색을 시행하며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입니다.
뇌종양은 일반적으로 병기 구분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중추 신경계 외부로 전이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다른 암과는 달리 병기 구분이 단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