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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족부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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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 원칙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대부분 사소한 피부 손상에서 시작되지만, 문제가 진행되어 심각해진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고 심한 경우 다리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족부병증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며, 발을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경우에서 예방이 가능합니다. 전문 의료진에 의한 관찰 및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 매일 자신의 발을 관찰하고, 앞서 언급한 위험 요인이 있는지를 스스로 평가하는 습관은 하지 절단으로 인한 고통과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당뇨병 환자들이 지켜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켜야 할 일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철저히 관리하여 정상 범위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매일 주의 깊게 발을 관찰하여 상처, 굳은살, 티눈 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잘 보이지 않는 부위는 거울을 이용해 관찰합니다.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립니다. 발인 건조하거나 갈라지지 않도록 합니다. 발이 건조하거나 갈라지는 경우 보습로션이나 크림 등을 이용합니다. 단, 발가락 사이에는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지 않습니다. 맨발로 다니지 않습니다. 편안하고 넉넉하며 통풍이 잘 되면서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습니다. 발에 잘 맞는 적당한 두께의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양말을 신습니다. 발톱은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일자로 자릅니다. 매일 신발을 신기 전에 신발 안쪽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너무 차거나 뜨거운 곳에 발을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주머니, 전기장판, 찜질팩 등은 화상 예방을 위해 사용하지 말고 더운 물로 사용할 경우에는 미리 본인의 팔꿈치로 온도를 확인하거나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티눈이나 굳은살을 칼로 직접 제거하거나 화학약품을 써서 없애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합니다. 발의 혈액순화 장애를 일으키는 꽉 끼는 거들이나 조이는 양말을 신지 않고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를 피합니다. 발이나 발톱에 무좀이 있으면 이차적인 세균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를 결정합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 원칙. 첫째, 혈당ㆍ혈압관리. 둘째, 주의 깊은 발 관찰. 셋째, 발 씻고 발 말리기. 넷째, 발 건조 예방. 다섯째, 양말 착용. 여섯째, 발톱 일자 자르기. 일곱째, 금연. 여덟째, 차갑거나 뜨거운 곳 노출 금지. 출처: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2.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고열이 있거나, 통증에 대한 감각이 줄었을 때. 굳은살이나 티눈 부위가 빨갛게 변하거나 악취, 분비물이 있을 때. 발이나 다리의 피부색에 변화가 있을 때. 궤양의 크기가 크거나, 염증이 의심될 때. 발톱이 피부를 파고들거나, 발톱 부위가 붉게 변하고 부종이 있을때. 출처: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