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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어지럼증

치료

어지럼증이 갑자기 발생한 경우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에 따른 치료와 증상에 따른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1) 현훈

(1) 말초성 전정기능 질환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지만, 빠른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체위를 변화시켜 반고리관의 이석을 제거하는 이석정복(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전정기능억제 약물은 갑자기 빠르게 나타나는 급성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회복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짧게 사용하고, 가능하면 빨리 정상 활동을 시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정재활운동이 필요합니다.

(2)중추성 전정기능 질환

말초성 전정기능 질환과 치료가 비슷하지만, 입원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후 원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실신성 어지럼증

실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뇌혈류를 유지하기 위해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올리고, 몸이나 목을 조이는 옷은 느슨하게 풀어줍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증상이 발생할 때 누우면 증상이 호전되므로 누웠다 일어날 때 단계적으로 일어나기, 특히 잠자리에서 급히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을 합니다. 부정맥이나 심장 기능에 의한 경우에는 원인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을 하면서 치료를 합니다.

3) 균형 장애에 의한 어지럼증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합니다. 알코올 중독에 의한 소뇌 기능장애와 감각신경의 손상은 금주, 비타민, 영양 치료로 어지럼증이 다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 파킨슨병과 같은 다른 원인에 대해서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4) 현기증

과호흡 증후군에 의한 현기증은 종이봉투를 이용하여 호흡조절 운동으로 관리하고, 심인성 어지럼증은 인지치료와 행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그러나 현기증의 경우 진단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럼증의 증상이 모호한 경우 의사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작성 및 감수: 보건복지부_대한의학회_대한가정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