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노화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차성 골다공증과 여러 질환 및 약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연적인 노화와 연관되어 폐경 여성에서 발생되는 1) 폐경 후 골다공증과 2) 노인성 골다공증이 일차성 골다공증에 속합니다.
우리 몸의 뼈는 청소년기를 거쳐 초기 성년기까지 일생 중에서 가장 튼튼한 뼈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최대 골량’이라고 합니다. 최대 골량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전적 성향입니다. 그 외에도 청소년기 동안의 신체 활동과 칼슘 섭취도 최대 골량 형성에 기여하게 됩니다.
또한 성장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성 호르몬과 같은 호르몬의 영향도 받습니다. 최대 골량에 이른 후에는 연령이 증가됨에 따라 뼈의 양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에 폐경에 의한 여성 호르몬 감소는 급격한 뼈의 감소를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폐경이 되면 5-10년 내에 급격하게 뼈가 약해지게 됩니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명백한 폐경이 없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발생이 훨씬 적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장에서 칼슘의 섭취가 적어지고 뼈 생성도 감소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발생됩니다.
이차성 골다공증은 최대 골량의 형성과 뼈의 감소에 영향을 끼친 다음 질병이나 약물에 의하여 골다공증이 발생되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