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입니다. 잠을 자지 못할 만큼의 통증이 있거나 다리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다리를 잃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을 해야 하지만, 걸을 때 다리가 아픈 경우에는 본인이 느끼는 정도에 따라 수술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즉, 걸을 때 다리가 아프기는 하지만 생활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할 수 있지만, 본인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굵은 주사바늘을 삽입한 후 시행하는 혈관성형술이나 스텐트 삽입술 등이 발달하여 해당이 되는 환자들에서는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를 할 수 있으므로 우선 병의 정도와 위치를 상담하여 본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