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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혈액투석

건강한 투석 생활을 위한 도움말

1. 생명줄의 관리

혈관 접근로가 감염되거나 피떡(혈전)으로 막히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합니다.

  • 투석을 받으러 가기 전에 혈관 접근로 부위를 비누와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습니다. 긁거나 상처의 딱지를 억지로 떼지 않도록 합니다.
  • 자기의 혈관접근로에 이상이 없는가를 매일 확인합니다. 혈관 부위가 벌겋거나 온기가 있는지(감염), 만졌을 때 ‘부르르’ 하는 진동이 느껴지는지(없어졌다면 혈관이 막혔을 수 있습니다) 확인해서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원에 연락을 합니다.
  • 혈관이 있는 쪽 팔을 베고 자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합니다. 그쪽 팔에서는 피를 뽑거나 주사를 놓으면 절대로 안 됩니다. 혈압도 반대쪽으로 재야 합니다.
  • 투석이 끝나고 지혈을 할 때는 너무 세게 누르지 않도록 합니다. 쉽게 피가 멎지 않는다면 바로 의료진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2. 투석병원에도 수준의 차이가 있다.

10-20년 전에 비해서 주위에 투석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많이 생겼습니다. 여전히 경제적 부담이지만, 과거에 비해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도 늘어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여건이 나아진 반면 투석병원마다 수준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설과 인력, 환자 관리의 질에서 차이가 나고, 이것은 결국 환자의 건강과 생명으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투석병원을 선택할 때는 꼼꼼히 따져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는지(투석전문의 자격 여부) 확인해 보거나, 믿을 수 있는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다른 장기가 건강하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콩팥병 때문에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지만, 이제부터 또 하나의 시작입니다. 눈, 심장, 폐, 뇌혈관 등의 다른 장기가 튼튼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콩팥 이식을 계획하고 있는 환자라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계속해서 혈당과 혈압 조절을 게을리 하면 안 됩니다. 또한, 매년 종합 검진을 받아서 다른 장기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내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