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위장관촬영 검사는 검사 전 대장 내의 변이 모두 체외로 배출되어 대장이 깨끗하게 비워져야 검사가 정확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지시하는 대로 검사 전날부터 식사와 하제(설사약)를 시간표에 맞추어서 먹어야 합니다.
촬영 시 바륨현탁액과 공기를 항문을 통해서 주입하며, 모니터를 통해서 대장의 모양과 병변을 확인합니다. 이때 환자는 대장 점막에 바륨이 골고루 코팅되도록 빙글빙글 돌아눕는 운동을 합니다. 대장에 주입된 바륨현탁액이 골고루 분포된 것을 확인한 후 모니터로 대장의 각 부분을 확인하며 촬영합니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는 대변이 마려워도 참아야 하며, 촬영이 끝나면 담당자가 화장실로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