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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조갑감입(파고드는 발톱_감입발톱)

치료 및 예방

어떤 치료를 선택해도 예방적 치료는 병행해야 합니다.

1. 보존적 치료법

감입발톱의 치료는 매우 다양하나, 그 원리는 같아서 파고드는 발톱과 발톱 측면의 주름을 분리시켜 직접적인 자극을 줄여줍니다. 발톱이 다시 살 위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염증을 줄여주고,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치료의 근간이 됩니다.

보존적 치료법은 약간의 발적과 부기만 있어, 염증이 심하지 않고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시도해 볼만한 방법입니다. 먼저 병변이 있는 발을 따뜻한 식염수에 담구어서, 발톱을 부드럽게 만든 후에 발톱 원위부 하단에 소독된 탈지면을 삽입하여 발톱과 접촉되는 발톱 측면과 분리시킵니다. 솜은 하루 한번 이상 갈아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매우 아프고 많이 벌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매일 반복하다보면 통증도 줄어들고 수술적 치료를 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발톱 양옆에 플라스틱 튜브를 삽입하는 방법, 발톱 위쪽을 갈아내어 유연성을 증가시켜 양옆에 미치는 압력을 해소해 주는 방법 등이 고안되었으나 아직 뚜렷한 효과가 입증된 새로운 방법은 없습니다.

조갑감입(감입발톱)의 보존적 치료법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식염수에 발을 담가 부드럽게 만듦, 발톱 끝부분 아래에 탈지면을 삽입하여 발톱이 살 위로 자랄 수 있게 유도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2. 수술적 치료법

병변에서 삼출물이 나오는 등 염증이 심한 경우나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감입발톱에 대한 수술적 치료도 많은 종류의 수술법이 고안되었으나 역시 치료의 근간은 같습니다. 발톱의 파고들어간 부분을 제거해주고 그 파고 들어간 부분의 근위(부)의 생장점을 파괴시켜주는 것입니다. 생장점을 파괴해주지 않고 단지 문제가 되는 원위부 발톱만 제거해주는 방법은 재발이 많아서 현재는 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감입발톱의 수술방법은 거의 비슷하나 생장점을 파괴하는 점에 있어서 여러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술방법은 국소마취하에 병이 있는 발톱의 생장점에 이르도록 길게(종적으로) 절개를 가하여 완전히 제거합니다. 이후 깊숙이 위치한 생장점을 칼로 절제해 내거나, 전기소작기로 소작하거나, 트리클로로아세트산이나 페놀용액을 발라주어 생장점을 파괴시킨 후 피부절개는 다시 봉합해 줍니다.

급성 염증시기에는 일단 파고든 발톱 측면만을 제거하고, 육아조직을 제거한 후 환부가 안정되면 근본적인 수술을 합니다.

조갑감입(감입발톱)의 수술적 치료법
*염증이 심하거나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 시행
국소마취 시행 → 파고드는 발톱을 뿌리(생장점)부분까지 포함하여 절제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3. 예방

일상생활에서 조갑감입의 원인이 될 만한 생활습관을 없앤다면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발톱을 너무 짧게 깍지 말고, 둥글게 자르지 말고 일자로 자르기

발톱을 너무 길게 남겨놓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발톱 밑의 연약한 살이 노출이 되게 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발톱 양 모서리 부분에서는 조갑감입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발톱 모서리 부분이 발가락 끝을 살짝 덮고 있도록 약간 남겨 두고 일자로 잘라 줍니다.

2) 꽉 조이는 신발, 특히 앞이 뾰족한 신발이나 하이힐 등을 피합니다.

3) 평소 발을 깨끗이 하고 잘 건조시킵니다.

4) 적정체중 유지하기

조갑감입(감입발톱)의 예방법
1. 발톱을 너무 짧거나 둥글게 자르지 말고 일자로 자르기
2. 꽉 조이는 신발, 특히 앞이 뾰족한 신발이나 하이힐 등을 피함
3. 평소 발을 깨끗이 하고 잘 건조시킴
4. 적정체중 유지하기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