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은 눈의 자극감, 이물감, 작열감 또는 점액성 물질의 분비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 마치 코팅이 벗겨진 안경을 쓰고 있는 것처럼, 흔히 침침하다고 표현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력저하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가려움, 눈부심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자신의 눈물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직접 표현하시기도 합니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 뻑뻑하다", “눈앞에 뭐가 낀 것처럼 침침하다.”, “눈이 너무 피로하다.”, “충혈이 된다.”, “자고 일어날 때 눈을 뜨기가 힘들다.”, "잘 써오던 콘택트 렌즈가 불편해졌다", “눈이 빠질 것처럼 아프고, 머리까지 아프다.” 등 불편하다는 느낌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불편감은 바람을 쐬거나 장시간 책을 보면 더 악화되고 눈을 감고 있으면 편안하게 느낍니다. 바람이 불면 오히려 눈물이 더 흐르는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 다음의 증상 중 본인에게 해당사항이 있으면 안구건조증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