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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모세혈관확장 운동실조(루이-바 증후군)

개요

질환주요정보

  • 관련질환명 : 모세혈관 확장성 운동실조(Ataxia-Telangiectasia[AT]), 루이-바아 증후군(Louis-Bar syndrome), 소뇌-눈피부 모세혈관확장(Cerebello-Oculocutaneous Telangiectasia), 모세혈관 확장성 운동실조를 동반한 면역결핍(Immunodeficiency with Ataxia Telangiectasia), 모세혈관 확장성 운동실조(Immunodeflcienct with Ataxia Telangiectasia)
  • 영향부위 : 체내 : 뇌하수체 신경 혈관(혈액) / 체외 : 근육 눈
  • 증상 : 모세혈관의 확장(점막과 피부에 붉은 병변), 조화운동불능증, 틱(tic), 성장지연, 면역력의 약화
  • 원인 : 상염색체 열성 형질로 유전
  • 진단 : 혈액검사, 세포유전학적 검사, 자기공명영상(MRI)
  • 치료 : 감마글로불린을 주사, 항불안제인 다이아제팜을 사용, 물리치료, 유전상담
  • 산정특례코드 : V123
  • 의료비지원 : 지원

모세혈관 확장성 운동실조는 유전성 복합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영아기(출생 10일정도에서 만 1세)또는 유년기(만1세부터 6세까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자발적인 운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점차적으로 손상되고(Ataxia), 영구적으로 모세혈관이 확장(Telangiectasia)되어 점막과 피부에 붉은 병변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면역 기능이 손상되어 호흡기계 감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환자들은 특히 림프계, 조혈기관과 뇌에 악성종양이 발생할 위험성이 큽니다.

모세혈관확장 운동실조 : 운동실조(ataxia), 모세혈관 확장, 면역기능 손상/호흡기계 감염 증가, 악성조양 위험 증가(림프계, 조혈기관, 뇌)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대한의학회

모세혈관 확장성 운동실조는 전형적으로 유아기에 발병하며, 초기에는 균형감각이 저하되어 움직일 때 머리, 사지나 몸통이 흔들리는 것이 특징인 운동실조증(Ataxia)을 보입니다.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유아기 후반 또는 청년기에 점차적으로 걷는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운동실조증은 종종 발음장애(말더듬증: Dysarthria)를 동반합니다. 또한 침을 흘리고, 눈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는 능력이 손상되며(Oculomotor apraxia), 시선을 특정한 사물에 집중시키면 불수의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안구진탕(Nystagmus)이 나타납니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자세는 앞으로 구부정한 모습이며, 불규칙적이고 빠른 경련 같은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몸을 뒤트는 듯한 움직임(Choreoathetosis)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인 콧등, 귀, 그리고 팔과 다리, 눈의 점막 등의 모세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유아기 중반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모세혈관 확장성 운동실조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 형태입니다. 이 질환은 ATM (for "AT mutated")로 알려진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하며, 이 유전자는 11번 염색체의 장완(q)에 위치해 있습니다(11q22.3). ATM 유전자는 효소 생산을 조절하는데, DNA가 손상된 후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세혈관 확장성 운동실조는 보통 유아기에 시작되고(만1~3살 사이), 여성과 남성에게 동일한 비율로 나타납니다. 미국에서는 40,000∼100,000명의 신생아 중 약 한 명의 비율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작성 및 감수 : 국립보건연구원_대한의학회_대한신경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