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간단형성이상은 매우 희귀한 유전적 질환으로 머리뼈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긴뼈의 끝부분에 이상소견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머리와 얼굴 부위의 이상과 특정 뇌신경의 장애, 팔과 다리의 뼈 기형이 특징적입니다. 남성과 여성에서 동등하게 발생하며, 이 질환의 발병률 또는
유병율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부의 경우에서 두개골간단형성이상은
상염색체 우성 형질로 유전되며, 다른 사례들에서는
상염색체 열성 형질로 유전될 수도 있습니다.
이 질환에 이환된 유아와 아동들은 머리뼈과다증과 경화증, 머리얼굴뼈의 과성장, 넓은 양안 간격, 넓은 콧등, 아래턱뼈의 비대, 사자 얼굴 모양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정 뇌신경의 압박은 안면 일부의 운동 기능 손실을 야기할 수 있고(뇌신경마비), 청력소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전도난청 또는 감각신경난청). 또한 이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팔과 다리뼈는 비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고, 곤봉’과 같은 모양으로 변형되거나 또는 뼈몸통끝형성이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두개골간단형성이상은 유전질환으로 보통 출생 시부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머리 뒤와 이마 뼈의 비정상적인 성장(뼈과다증) 또는 경화(硬化)가 특징적입니다. 얼굴뼈(특히 콧등과 아래턱뼈)가 비대해 보일 수 있고, 코의 통로는 비정상적으로 좁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비점막의 염증(비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사이가 멀고 돌출되어 있으며, 뇌와 뇌신경의 압박으로 인하여 안면신경마비, 난청, 시력손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능은 보통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두개골간단형성이상은 5번 염색체의 단완에 위치해 있는 (5p15.2-p14.1) ANKH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상염색체 우성 형질로 유전되거나, 6번 염색체의 장완에 위치해 있는(6q21-q22)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상염색체 열성 유전 형질로 유전될 수 있습니다.
5번 염색체의 ANKH 유전자는 골 기질 안으로 피로인산염을 수송하는 단백질의 생산을 조절합니다. 골 기질 내로 수송된 피로인산염은 뼈의 무기질침작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입니다. 6번 염색체 장완의 21-22 염색대(6q21-q22)에 위치해 있는 유전자는 뼈의 발달에서 전체적인 분화 과정에 영향을 줍니다.
진단은 임상적 소견과 방사선 소견에 기초를 두며, 이것은 머리기저부의 광범위한 뼈과다증, 머리둥근천장, 얼굴뼈, 뼈몸통끝뼈와 아래턱뼈의 비대, 긴뼈의 방사선 투과도 이상을 포함합니다.
ANKH는 두개골간단형성이상과 연관된 유일하게 알려진 유전자이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다른 유전자의 돌연변이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ANKH 유전자의 서열분석 결과 두개골간단형성이상을 가진 개인의 약 90%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었습니다.
두개골간단형성이상의 초기 수술적 치료는 두개골 내부의 압력을 경감시키고 얼굴 기형을 교정하여 이 질환과 연관된 시력과 청력 합병증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에게 유전상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 요법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한 지지(支持) 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2008 National Organization for Rare Disorder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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