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슈만편모충(L. tropica, L. donovani 등) 감염에 의한 피부와 내장의 질환]신고범위 : 환자 신고시기 : 7일 이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신고방법 : 표본감시의료기관은 표본감시의료기관용 신고서식(부록2-15)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및 웹(http://is.cdc.go.kr) 등의 방법으로 신고 표본감시 대상 의료기관 여부 확인 : 관할 보건소로 문의 |
내장리슈만편모충증 환자의 경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필요 없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중남미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고, 현재 전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980년대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온 사람들에게서 피부리슈만편모충증이 가끔 발견되었으나 1990년대 이후로는 드물게 보고되고 있으며, 2000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2002년 1명, 2004년 1명의 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아르헨티나에 20일가량 머물렀던 여행력이 있는 10개월 된 여아에서 발생)
우리나라에는 리슈만편모충증을 옮기는 곤충이 없어 국내에 리슈만편모충증이 정착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모래파리(sand fly)가 질병을 전파하며 기생충을 가지고 있는 모래파리가 흡혈할 때 피부내로 유입되어 감염되게 됩니다.
리슈마니아증에 감염된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1주일에서 수년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팔다리와 안면 등 노출부위의 피부에 구진, 수포, 결절 및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3-12개월 정도에 자연 치유됩니다.
모래파리가 흡혈한 자리에 구진이 생기는데 가려우며 중심부에 궤양이 생깁니다. 대개는 약 6개월 내에 자연치유 됩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의 일부는 피부병소가 점막으로 파급되어 코, 인두, 후두, 입술을 침범하며 연부조직과 연골 파괴로 기형을 초래합니다. 때로는 세균 감염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대략 3-8개월이며, 불규칙한 발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설사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병변이 더 진행되면, 간장과 비장이 커질 수 있고, 또한 림프절이 커지고 백혈구감소증, 빈혈, 출혈점, 자색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절이 생긴 부위를 긁어서 얻은 검체를 도말검사 또는 생검 조직을 염색하여 기생충의 무편모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특정 배지에 기생충을 키워내는 배양검사를 하거나 동물(햄스터)에서 기생충을 배양해서 원충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료약제로는 Meglumine antimoniate, Sodium stibogluconate, amphotericin B, pentamidine, paromomycin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슈만편모충증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 질병을 매개하는 모래파리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래파리의 주 활동 시간대인 해질녘부터 동틀 무렵 사이에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방충망이나 곤충기피제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