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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편충증



편충(Trichuris trichiura) 감염에 의한 대장 기생충 질환

[편충(Trichuris trichiura) 감염에 의한 대장 기생충 질환]

신고범위 : 환자

신고시기 : 7일 이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대변검사를 통하여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대변검사 : 집란법이나 도말법을 이용해 편충 충란 및 충체 검출
    - 직장 점막에 붙어 있는 충체 검출

신고방법 : 표본감시 의료기관용 서식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및 웹(http://is.cdc.go.kr) 등의 방법으로 신고


1. 원인/위험요인

편충증은 채소, 김치, 물, 토양 등에 묻어 있는 자충포장란(감염형 충란)을 경구 섭취하여 감염됩니다.

편충의 감염경로. 성충충란섭취-> 소장에서 유충부화-> 장부위에서 성충으로 성장 -> 분변으로 미성숙 출란 -> 2세포기 -> 세포분열 -> 성충충란 섭취 -> 반복

2. 증상

잠복기는 1개월 내지 3개월이며, 임상증상으로 소수의 편충이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가벼운 위장증상 정도 이지만 많은 수 감염시에는 복통, 만성 설사, 점혈변, 빈혈, 체중감소, 드물게 직장이 항문을 통해 빠져나오는 직장탈출증도 생깁니다.

3. 진단

대변검사에서 특징적인 충란을 검출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알벤다졸(Albendazole) 400 mg을 1회 투여합니다.

5. 예방

감염자를 반드시 치료하여 전파를 방지하며, 인분의 위생적 처리로 토양오염 방지하고, 채소를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대상별 맞춤정보

환자 및 접촉자관리

편충증은 장내 기생충 질환으로, 그 환자를 따로 격리하거나 환자와 접촉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따로 관리할 필요는 없는 질환입니다.

7. 기타정보

역학적 특성

편충은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토양매개성 선충(線蟲; 가늘고 긴 선모양의 기생충)으로 선진국보다 후진국에서 감염률이 높은데, 5년 단위 한국인 장내 기생충 감염률 실태 조사 결과에서 65.4%(‘71), 42.0%(‘76), 23.4%(‘81), 4.8%(‘86), 0.2%(‘92), 0.04%(‘97), 0.3%(‘04), 0.41%(’12)로 나타났습니다.
편충증은 2010년 12월 법정감염병(제5군감염병)으로 지정되어 표본감시하고 있으며, 연간 200건대의 신고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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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및 감수 : 질병관리본부_대한의학회_대한기생충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