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 virus), 라싸 바이러스(Lassa virus) 등 출혈열 바이러스(hemorrhagic fever viruse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신고방법 : 서식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및 웹(http://is.cdc.go.kr) 등의 방법으로 신고 |
2일~21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고열, 피로, 근육통, 두통, 인두통이 나타나고 이들 증상에 이어 구토, 설사, 발진, 신부전, 간부전, 출혈 등이 나타납니다.
합병증으로 고환염, 재발성 간염, 횡단성 척수염, 포도막염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치명률은 20~9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출혈열에 해당되는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의 경우 진단이 가능합니다.
바이러스 출혈열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수액 공급 등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바이러스성 출혈열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염 환자와 물리적 접촉하지 않도록 하여 병의 전파를 예방해야 합니다.
환자, 의사환자 모두 격리하고 출입자 제한조치를 하며 환자 상태에 따른 대증요법를 시행합니다.
접촉자의 경우 3주 동안 추적 감시를 통해 증상의 발병여부를 확인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적으로 격리하여 치료합니다.
전파경로는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환자의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에 직접 접촉 혹은 비말 감염으로 전파됩니다.
라싸 출혈열은 서아프리카 지역이 유행지역으로 1969년 나이지리아에서 처음 발생된 이래 나이지리아, 리베리아, 시에라리온, 세네갈, 케냐 등에서 발병하였습니다. 에볼라 출혈열은 아프리카의 콩고, 가봉, 수단, 아이보리코스트, 우간다에서 발생되었고 마버그출혈열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우간다, 케냐, 짐바브웨, 앙골라, 콩고 등에서 발생하였고, 수입된 원숭이를 통하여 독일과 유고슬라비아에서 발생한 바 있으나, 국내 발병은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