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3개 계열 항생제 내성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ultidrug-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에 의한 감염 질환]신고범위 : 환자 신고시기 : 7일 이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신고방법 : 표본감시의료기관은 표본감시의료기관용 신고서식(부록2-10)을 작성하여 질병관리본부로 팩스 및 웹 (http://is.cdc.go.kr)등의 방법으로 신고 표본감시 대상 의료기관 여부 확인 : 관할 보건소로 문의 |
환자 처치 전 후 손 씻기, 1회용 장갑사용 등을 통해 접촉에 대한 주의를 실시합니다. 환자가 사용한 의료기기를 멸균하고 병실을 정기적으로 소독합니다.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다제(多劑)내성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영국 중환자실 혈류감염 균의 카바페넴 내성률은 1998년 0%에서 2006년 55%로 증가하였고, 2011 유럽항생제내성감시시스템 보고에서는 의료관련 아시네토박터 감염의 81.2%를 차지하였습니다. 2006~2007년 미국 중환자실 병원감염감시에서는 카바페넴 내성률은 29.2%였으나, 2013 미국 질병통제센터(CDC)통계에서는 의료관련 아시네토박터 감염중 다제내성균의 비율이63%로 약 500여명의 사망을 초래한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종합병원에서 분리되는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의 내성률은 해마다 증가하여 2009년 51%를 보이던 이미페넴 내성률이 2010년 71.7%까지 올라갔으나, 2011년에는 67.1% 다소 감소한 소견을 보였습니다. 중소병원에서 이미페넴 내성률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21.6%에서 2011 59.4%로 상승하였습니다.
전파경로는 사람 간 접촉, 오염 표면 또는 환경에 노출 등입니다.
건강인은 감염 위험이 매우 적으나 면역저하자, 만성 폐질환자, 당뇨병 환자는 감염에 보다 취약합니다. 입원환자, 특히 인공 호흡기구 착용자, 장기간 입원 환자는 감염 위험성이 높습니다.
폐렴, 혈류감염, 창상감염을 유발하여 감염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며 폐렴의 전형적인 증상은 발열, 오한, 기침입니다.
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3개 계열 항생제에 모두 내성을 나타내는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이 분리된 경우 진단합니다.
감염증 치료 시 경험에 의한 치료보다는 항생제 감수성 시험에 근거하여 감수성 있는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감염된 환자, 감염원과 접촉한 의료인의 손 또는 오염된 의료기구 등을 통해서 전파되므로 접촉주의가 요구됩니다. 의료기구 사용 시 무균적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고 병실의 정기적인 소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