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에는 크게 폐와 심장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심장은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가슴의 앞쪽에 위치하며 나머지 부분은 거의 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이란 현미경적으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소세포암종은 급속히 성장하고, 대부분 흡연량이 많은 사람이 환자에서 발생합니다.
간접흡연을 포함한 모든 흡연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입니다. 폐암은 흡연을 비롯한 생활요인과 석면, 비소, 크롬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된 직업적 요인, 공기 중 발암 물질인 벤조피린, 방사선물질 등의 환경적 요인 및 폐암 가족력이 있는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우라늄, 라돈과 같은 방사선 물질은 암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암의 예방법은 금연 이외에는 확실한 것이 없으며, 약 90%의 폐암이 금연을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 폐암의 조기 검진 방법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어 흡연자나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 등 고위험 대상자들은 의심할 만한 증세가 있으면 즉시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국립암센터는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금연 후 15년이 경과한 과거 흡연자는 제외) 55-74세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매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가슴 속에는 크게 폐와 심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은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가슴의 앞쪽에 위치하며 나머지 부분은 거의 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는 오른쪽, 왼쪽에 각각 1개씩 있으며, 폐의 아래쪽에는 가슴과 배를 나누는 횡격막이 있습니다.
숨을 들이 쉴 때 공기는 코나 입을 통해 들어가서 성대를 지나 "기관"으로 먼저 들어가게 됩니다. 기관은 오른쪽 기관지와 왼쪽 기관지로 나누어지고 이 기관지는 더 작은 기관지로 갈라져서 폐와 이어져 있습니다.
폐는 폐포라 불리는 작은 공기 주머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폐는 크게 3조각으로 나누어져 있고, 왼쪽 폐는 2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런 폐의 조각을 "엽"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오른쪽 폐는 다시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으로 나누어지고, 왼쪽 폐는 좌상엽, 좌하엽으로 나누어집니다.
폐는 흉막이라는 얇은 막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성인의 오른쪽 폐는 왼쪽 폐보다 너비는 넓고 길이는짧으며, 무게는 620g정도이고 폐기능의 55%를 담당합니다. 왼쪽 폐의 무게는 560g 정도입니다.
폐는 공기 중에서 산소를 혈액 중으로 받아들이고, 혈액 속의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호흡작용이라 부르는데, 이는 생명 유지의 기본 기능입니다. 폐에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작은 혈관들이 폐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기관지에서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거나 폐포에서 가스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호흡작용외에도 폐는 호흡에 의해 열을 발산시킴으로써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몸속에 있는 산과 염기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합니다.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크게 암세포가 기관지나 폐포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겨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이란 현미경적으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이렇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소세포 폐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소세포 폐암은 대부분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 전이를 잘 하지만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폐암 환자의 약 15~25%에서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하여 발견 당시 림프관이나 혈액 순환을 통하여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종격동으로 전이되어 있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기도(기관지나 세기관지)에서 처음 발병합니다.
소세포폐암은 급속히 성장하고, 대체적으로 종괴가 크며 회백색을 띠고 기관지벽을 따라 증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뇌, 간, 전신 뼈, 같은 쪽 폐 또는 다른 쪽 폐, 부신, 신장 등의 순입니다. 흡연양이 많은 사람이 소세포폐암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2011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망한 암은 폐암으로, 전체 암 사망자의 2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1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연 평균 218,017건의 암이 발생되었습니다.
그 중 폐암은 4위로 남녀를 합쳐서 연 평균 21,753건이며, 10.0%를 차지하였습니다.
소세포폐암은 2,340건으로 전체 폐암 발생률 중 10.8%입니다.
*국제질병분류(ICD-10:C33-C34이며, 기관지 및 폐의 악성 신생물)*
조직학적 형태 Histological group | 발생건수 cases | % |
---|---|---|
1. 암종(Carcinoma) | 18,327 | 84.3% |
1.1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 5,204 | 23.9 |
1.2 선암(adenocarcinoma) | 8,680 | 39.9 |
1.3 소세포암(Small-cell carcinoma) | 2,340 | 10.8 |
1.4 대세포암{Large-cell carcinoma(include giant-cell, clear cell and large-cell undifferentiated carcinoma)} | 343 | 1.6 |
1.5 기타 명시된 암(Other specified carcinomas) | 1,760 | 8.1 |
2. 육종(Sarcoma) | 43 | 0.2 |
3. 기타 명시된 악성 신생물(Other specified malignant neoplasms)* | 20 | 0.1 |
4. 상세 불명의 악성 신생물(Unspecified malignant neoplasms)* | 3,347 | 15.7 |
총계 | 21,737 | 100.0 |
* 702명의 DCO 포함 (Death Certificate Only, DCO: 전체 암등록 환자 중 사망진단서에서만 암으로 확인된 분율 |
* 702명의 DCO 포함 (Death Certificate Only, DCO: 전체 암등록 환자 중 사망진단서에서만 암으로 확인된 분율)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13년 12월 26일 발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