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골 치밀화 골염은 엉덩엉치 관절에 인접한 양측 장골에서 대칭적으로 골경화가 보이는 질환입니다.
주로 다산 과거력이 있는 젊은 여성에서 발생하나, 드물게 출산력이 없는 여성이나 남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출산시 엉덩엉치 관절의 부하, 임신에 의한 혈류량의 증가, 요로감염, 외상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질환은 강직척추염 등과 비슷한 형태의 엉덩엉치 관절의 염증성 질환의 한 부류가 아닌, 고유의 특성을 가진 별개의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골뿐 아니라 내측 쇄골에서 드물게 발생되며, 그 외 상악골이나 치골에서 발생한 경우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출산시 엉덩엉치 관절의 부하, 임신에 의한 혈류량의 증가, 요로 감염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고, 외상과 관련된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요통이나 엉덩엉치 관절통이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그 외에 간헐적으로 경한 요통과 골반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반복적인 다발성 관절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우연히 방사선적 검사에서 진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사선적 검사로 진단을 하게 되는데, 단순 방사선 촬영상 엉덩엉치 관절에 근접한 장골 하방의 삼각형 모양의 대칭적인 골경화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전신 뼈스캔의 경우 엉덩엉치 관절의 방사선 섭취의 증가 소견으로 엉덩엉치 관절염과 유사한 소견을 보이며, 전산화 단층 촬영술(CT)이 확진에 도움이 됩니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이 질환은 산정특례 대상 질환이 아닙니다. |
대개 증상이 심하지 않아 특별한 치료 없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 방사선 촬영상의 골경화 소견 역시 자연히 사라지기도 합니다.
치료는 대증요법으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투여가 통증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허리엉치각을 감소시키기 위해 체위 운동 등의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체중을 줄이고 보조기를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