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락토시알리도시스(Galactosialidosis)는 카텝신A와 관련된 리소소말 축적질환입니다. 몸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이 질환은 증상이 발생하는 나이와 특징의 패턴으로 3가지 형태로 구별됩니다.
갈락토시알리도시스가 얼마나 발병하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100명이 조금 넘는 환자만이 보고되었으며 환자의 60%가 청소년이거나 성인이였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본인으로 보고가 되었습니다.
갈락토시알리도시스(Galactosialidosis)는 카텝신A와 관련된 리소소말 축적질환입니다. 카셉신 A는 리소좀 (lysosomes)이라 불리는 세포 구획에서 우리몸의 정상적인 지적, 신체적 발달에 영향을 주며, 이러한 카셉신 A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 갈락토시알리도시스가 발생합니다.
리소좀축적질환
CTSA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갈락토시알리도시스가 발생합니다. CTSA 유전자는 카텝신 A라는 단백질을 생산하는 역할을 하는데, 카텝신 A는 리소좀 (lysosomes)이라 불리는 세포 구획에서 우리 몸의 정상적인 지적, 신체적 발달에 영향을 줍니다. CTSA 돌연변이는 카텝신 A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여러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갈락토시알리도시스은 보통 상염색체 열성 질환입니다. 환자의 부모 모두 보인자로서 돌연변이 유전자를 자식에게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지만, 보인자에게 전형적인 갈락토시알리도시스의 증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초기 유아기에 나타나는 갈락토시알리도시스는 태아 부종과 서혜부 탈장, 간 및 비장종대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골의 성장(다발성 이골증)과 특징적인 얼굴 모습 등이 있습니다. 유아들은 심장 비대증, 앵두 반점이라고 불리는 눈의 이상, 신장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신장질환 등을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이 병에 걸린 유아들은 태어난 후 3개월 내에 진단이 내려집니다.
후기 유아기에 나타나는 갈락토시알리도시스는 증상이 다소 경하게 나타나고 늦게 나타나더라도 초기 유아기 환아의 증상과 비슷한 형태를 보입니다. 증상으로는 작은 키, 다발성 이골증, 심장판막이상, 간비종대 등이 있습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지적장애와 청력의 이상, 앵두 반점이 있습니다. 갈락토시알리도시스 환자 중 어린이들은 태어난 후 일 년 안에 병이 진행되며 이들의 평균수명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갈락토시알리도시스 질환이 청소년기 및 성인기에 나타나는 경우, 그 증상은 위에서 말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조화운동불능, 간대성근경련, 지적장애로 구분이 됩니다. 환자들은 전형적으로 피부에 검고 빨간 점이 나고 척추에 이상이 발생하며 시력과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시작되는 시기는 각각 개인에 따라서 다양하게 시작되며 평균적인 시기는 16세 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들의 평균 수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갈락토시알리시스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올리고당의 증가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소변 검사를 실시합니다. 소변 검사는 효소 B 갈락토시다아제와 뉴라미니다아제의 감소를 측정하기 위해 피부 조직을 이용한 생검 또는 혈액 검사와 함께 실시됩니다. 태아기때에도 베타 갈락토시다아제와 뉴라미니다아제의 측정이 가능합니다.
CTSA 유전자 분석 테스트는 확진 검사로 갈락토시알리도시스의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를 찾기 위해서 다른 검사들과 함께 실시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산정특례 대상질환이 아닙니다.
아직까지 갈락토시알리도시스를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골수이식을 통한 치료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제한적으로 발작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여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유전자 검사와 신경학적, 안구검사가 필요합니다.
갈락토시알리도시스환자 중 초기 유아형 환자들은 1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후기 유아형(어린이형)에 있어서는 1살에서 20살까지가 평균수명으로 나타나고 성인형의 경우 거의 일반인과 같은 평균수명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