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 당뇨병의 이해 및 혈당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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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게시판관리자
작성일 17-08-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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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장기 손상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만성 고혈당 상태를 말한다.
혈당 상승의 원인은 인슐린 생산 장애, 베타세포 파괴, 자가면역, 인슐린 감수성 변화 등으로 밝혀져 있다.
당뇨병은 2015년 기준 성인 11명당 1명으로 세계 인구 중 약 4억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040년이 되면 6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만 30세 이상 인구의 13.7%로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60세 이상 인구의 30.4%가 당뇨병 환자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슐린 감수성 장애로 인한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는 40세 이상, 당뇨병 환자 가족력,
내당능 장애, 임신성 당뇨병 병력, 거대아 출산 경력, 고혈압, 이상 지질 증후군 등이 있다.
당뇨병 초기에는 대부분 거의 증상이 없지만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다음, 다뇨,
야뇨, 시력장애, 피로, 체중 감소, 감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당부하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 6.5% 이상으로 정해져 있다.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30분간 중등도의 운동 및 5~10% 체중 감량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 습관 교정으로 불가능할 경우 약물요법을 사용하는데 현재 우선 사용하는
약제로는 메트포르민,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티아졸리딘디온 등을 사용한다.
당뇨병 환자의 치료, 조절 목표는 공복혈당 80~130mg/dL,
식후 2시간 혈당 180mg/dL 미만, 당화혈색소 6.5(나이, 합병증 상태,
동반 질환, 저혈당 인지 능력 여부에 따라 7.0)% 미만이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미만, 확장기 혈압 85mmHg 미만,
저밀도 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 중성지방 150mg/dL 미만,
고밀도 콜레스테롤 남자-40mg/dL 이상, 여자-50mg/dL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치료는 당뇨병의 유병기간, 합병증 동반 여부, 여명,
저혈당 대처 능력 등을 고려해 개별화해야 한다. 경구혈당강하제의 선택은
환자의 선호도, 부작용, 약제의 작용기전 및 효능, 비용 및 안전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약제를 선택한다. 단독요법만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조기병합요법을 고려한다. 경구병합요법으로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인슐린요법을 시작할 수 있으며 기존 경구 혈당 강하제에 기저 인슐린을 추가하거나,
혼합형 인슐린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기저-식전 인슐린 치료로 진행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미세혈관 및 대혈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위험인자를 고려해
환자를 개별화해 항혈소판제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매년 혈중 지질 검사를 시행해 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당뇨병의 대혈관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경동맥 초음파를 이용해 뇌혈관 관문인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측정하고 발목과
팔의 수축기 혈압을 비교한 발목 상완지수를 측정하고 맥파 전달 속도를 검사할 수 있다.
미세혈관 합병증을 선별 검사하기 위해 주기적인 안저 검사, 안과 검진이 필요하며
콩팥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소변알부민·크레아티닌 비, 혈청 크레아티닌 확인이 필요하다.
-김광동 (메트로병원 내과 원장)
기사출처: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22063
혈당 상승의 원인은 인슐린 생산 장애, 베타세포 파괴, 자가면역, 인슐린 감수성 변화 등으로 밝혀져 있다.
당뇨병은 2015년 기준 성인 11명당 1명으로 세계 인구 중 약 4억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040년이 되면 6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만 30세 이상 인구의 13.7%로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60세 이상 인구의 30.4%가 당뇨병 환자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슐린 감수성 장애로 인한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는 40세 이상, 당뇨병 환자 가족력,
내당능 장애, 임신성 당뇨병 병력, 거대아 출산 경력, 고혈압, 이상 지질 증후군 등이 있다.
당뇨병 초기에는 대부분 거의 증상이 없지만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다음, 다뇨,
야뇨, 시력장애, 피로, 체중 감소, 감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당부하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 6.5% 이상으로 정해져 있다.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30분간 중등도의 운동 및 5~10% 체중 감량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 습관 교정으로 불가능할 경우 약물요법을 사용하는데 현재 우선 사용하는
약제로는 메트포르민,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티아졸리딘디온 등을 사용한다.
당뇨병 환자의 치료, 조절 목표는 공복혈당 80~130mg/dL,
식후 2시간 혈당 180mg/dL 미만, 당화혈색소 6.5(나이, 합병증 상태,
동반 질환, 저혈당 인지 능력 여부에 따라 7.0)% 미만이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미만, 확장기 혈압 85mmHg 미만,
저밀도 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 중성지방 150mg/dL 미만,
고밀도 콜레스테롤 남자-40mg/dL 이상, 여자-50mg/dL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치료는 당뇨병의 유병기간, 합병증 동반 여부, 여명,
저혈당 대처 능력 등을 고려해 개별화해야 한다. 경구혈당강하제의 선택은
환자의 선호도, 부작용, 약제의 작용기전 및 효능, 비용 및 안전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약제를 선택한다. 단독요법만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조기병합요법을 고려한다. 경구병합요법으로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인슐린요법을 시작할 수 있으며 기존 경구 혈당 강하제에 기저 인슐린을 추가하거나,
혼합형 인슐린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기저-식전 인슐린 치료로 진행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미세혈관 및 대혈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위험인자를 고려해
환자를 개별화해 항혈소판제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매년 혈중 지질 검사를 시행해 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당뇨병의 대혈관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경동맥 초음파를 이용해 뇌혈관 관문인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측정하고 발목과
팔의 수축기 혈압을 비교한 발목 상완지수를 측정하고 맥파 전달 속도를 검사할 수 있다.
미세혈관 합병증을 선별 검사하기 위해 주기적인 안저 검사, 안과 검진이 필요하며
콩팥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소변알부민·크레아티닌 비, 혈청 크레아티닌 확인이 필요하다.
-김광동 (메트로병원 내과 원장)
기사출처: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22063